대기질 예보는 ‘오늘·내일·모레’로 나뉘고, 하루에도 여러 번 갱신됩니다. 예보를 처음 보면 발표 시각과 권역, 등급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예보 체계를 근거로, 예보를 정확히 읽는 법을 정리합니다.
예보는 하루 4번 발표된다
미세먼지 예보는 매일 오전 5시, 오전 11시, 오후 5시(17시), 오후 11시(23시) 네 차례 발표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최신 관측이 반영되므로, 같은 ‘내일’ 예보라도 오후 발표가 오전 발표보다 갱신된 값입니다. 가장 최근 발표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오늘·내일·모레, 그리고 ‘모레’의 특징
예보는 오늘·내일·모레 3일치를 제공합니다. 다만 모레 예보는 오후 5시(17시) 발표부터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는 모레 등급이 아직 없을 수 있는데, 이는 오류가 아니라 아직 발표 전인 상태입니다. 우리 예보 페이지도 이 경우 ‘발표 전’으로 표시하고, 빈 값을 임의로 채우지 않습니다.
오존 예보의 경우 당일 예보 등급은 오전 5시·11시에 발표되며, 특이사항이 있을 때 오후에 추가로 안내됩니다.
권역으로 발표된다
예보는 개별 측정소가 아니라 전국을 나눈 권역 단위로 발표됩니다(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제주 등). 그래서 내가 사는 시·군의 실시간 수치와 예보 권역 등급이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우리 동네 수치’는 현황판이나 측정소 페이지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예보에서 보는 식으로 나눠 보면 됩니다.
예보 등급과 실시간 등급은 기준이 다르다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예보 등급은 그날의 하루 평균 농도를 예측한 값이고, 실시간 등급은 지금 이 시각에 측정된 값입니다. 산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오전에 실시간이 ‘나쁨’이어도 하루 평균 예보는 ‘보통’일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두 값은 서로 다른 질문(‘지금 어떤가’ vs ‘오늘 하루 대체로 어떤가’)에 답하는 정보로 이해하면 됩니다.
또한 예보는 예측이므로 실제 관측과 다를 수 있습니다.
등급을 봤다면
등급이 ‘나쁨’ 이상일 때의 행동요령은 환경부·에어코리아가 등급별로 공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임의의 조언 대신 공식 행동요령을 따르시기 바라며, 이는 별도 글(민감군 행동요령)에서 원문 그대로 정리합니다.
우리 사이트에서 예보 보기
내일·모레 예보에서 권역별 오늘·내일·모레 등급과 발표문 원문, 발표 시각을 함께 제공합니다. 실시간 수치와 비교하려면 시도별 현황판을 함께 보세요.
출처
-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대기질(미세먼지·오존) 예보’ — https://www.airkorea.or.kr/web/dustForecast?pMENU_NO=113
-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등급예보, 오늘·내일에서 모레까지 확대'(2017.10.31)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44221
본 문서의 예보 체계·발표 시각은 환경부·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공식 자료를 근거로 합니다. 예보 정보는 기상청·환경부 발표를 기반으로 하며, 예보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